이미 영화를 본건 오래전인데 이제야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이 누군지 사실 알지 못했습니다.. 예전 사진을 찾아보고 나서야 본적이 있는 배우구나 알게되었습니다...
예전에 복싱을 좋아해서 복싱 선수로 다년간 뛰다가 망가진 얼굴을 성형하게 되었고 현재 얼굴이 됐다고 하는 아픈 이야기가 있더군요.. 예전 섹시스타.. 요즘 같았으면 꽃미남이었던 그였지만 지금은 완전히 다른 중년의 아저씨가 되어서 돌아왔습니다...
아마도 이 영화의 주인공의 역할인 한물간 레슬러의 역할이 자신의 처지와도 너무 닮아서 더 리얼하고 감동적이게 연기했을꺼 같습니다...
영화 내용은 한때는 잘 나갔지만 지금은 몸 유지와 운동을 하기 위해 스테로이드성 약물도 복욕하고 귀도 보청기를 껴야지 생활이 가능하고 게다가 더이상 레슬링을 하게되면 죽을 수 있다는 진단까지 받게 됩니다...
돈도 없어서 변변한 방도 없고 가족이라고 있는 딸은 이미 아버지가 없다고 여기고 있는 아주 비참한 중년입니다.. 대형 마트에서 파트 타임으로 일하지만 그는 레슬링 만큼은 포기할 수 없어서 계속 레슬링을 하고 있지만 그 레슬링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됩니다...
거의 인생을 포기할꺼 같은 시점에서 자신의 모든것을 걸고 다시 레슬링을 하기 위해 가는 장면은 일본 애니의 'AREA 88'의 주인공이 다시 전장으로 가는 모습이 떠 올랐습니다...
정말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ㅜ_ㅜ
미키루크의 과거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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