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큰 사업이 된 교회를 필두로 다른 종교들까지도 피판하고 있습니다.. 빌 마허는 세계의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종교로 먹고 살고 강한 믿음을 가지고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말 싸움을 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빌 마허가 어이없어 하면서 콧방귀 끼는 소리가 참으로 재밌더군요... 종교인들은 하나같이 종말이 올꺼라는 얘기를 하는것도 웃겼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어떤 여자는 자신이 정치를 잘 알지 못하지만 자신과 같은 종교라는 이유로 부시를 뽑을꺼라더군요... 이런 일은 비단 미국뿐만이 아니죠... 우리나라에서도 아마 그런식으로 뽑았던 기독교인들이 엄청났을껍니다...
물론 언젠가는 종말이 오겠지만 그런 논리는 언젠간 비가 올꺼라는 논리와 별반 차이 없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으며 인간이 만들어낸 무기들로 인해서 이미 종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현대입니다..
인간은 자신이 믿는 것에 따라서 행동하기 마련입니다...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종교를 이용해서 평화를 위해서라는 명목하에 역사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죽게 만들었던 적도 많고 현재도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건 역사를 좋아하지 않는 저라도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런식의 다큐멘터리는 항상 재밌는거 같습니다 ^^
등대가 교회보다 더 쓸모있다.
-벤자민 프랭클린
종교 없는 세상이 최상의 세상이다.
-존 아담스
기독교는 인간이 가졌던 것 중에 가장 변태적인 시스템이다.
-토마스 제퍼슨
2008/05/18 - [Movie] - 맨 프럼 어스 (The Man From Earth,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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