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과 중국 여배우가 출연하였기 때문에 호기심에 감상하게 됐습니다.. 예전에 손예진과 연기한 '내 머릿속의 지우개' 작품 같이 눈물 쏙 빼는 작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유학 시절 만나 서로 사랑했지만 서로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을 시간이 몇년 흐른 후에 다시 만납니다.. 여전히 서로에게 감정이 남아 있지만 여자에게는 남자에게 말 못하는 뭔가가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지만 완전히 받아들일 수 없는 슬픈 사랑에 대해 잘 표현한거 같습니다.. 또한 잔잔하고 영상미가 볼만합니다.. 크게 슬픔이 와닿지는 않는 영화라서 좀 지루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중국을 배경으로 하여 생소한 풍경과 볼거리 때문에 지루함이 약간은 줄어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또한 여성분들은 정우성을 뚫어져라 보게 되고 남성분들은 상큼한 미소의 중국 배우를 뚫어져라 보게 될것이기 때문에 배우들 보는 재미도 괜찮을 겁니다...
비오는 날 볼만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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