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공포영화도 아무렇지 않게 잘 보곤 했는데 요즘은 희한하게 공포영화나 너무 작혹한 영화는 잘 안보게 된다...
각설하고... 요즘 한창뜨는 UCC를 이용한다는 범죄 스릴러물이다.. 주인공은 사이버 수사대쯤되는 요원이고 악역으로 나온 사람은 아주 사회에 불만이 많은 사람이다..
어느날 어떤 사이트에서 고양이를 끔찍하게 죽이는 장면을 UCC를 통해 접속한 사람에게 아무런 여과없이 뿌리게 된다... 처음에는 고양이로 이목을 끌었지만 다음은 사람들을 아주 잔혹한 방법으로 죽이게 되는데... 여기서 접속자가 몰릴수록 더 빨리 죽도록 고안되어있었다...
이 영화를 가만히 보면 그렇게 허무맹랑한 내용은 아니다.. 우스게 소리로 남이 싸우는거 또는 남의 집 불구경이 최고로 잼있다는 말을 한다...
소름끼치는 소리일지도 모르지만 사람이 죽는걸 혐오스럽다거나 치가 떨릴지 모르지만 한편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사람들 입에 오르락 내리락하게 될꺼다.... 이 영화는 그런 인간의 심리를 보여준다...
그리고 영화에서 범죄자를 추적하려고 하지만 사이트를 운영 못하게 차단하는 방법 이외에는 어떻게 할 도리가 없어서 발을 동동 구른다... 실제로도 사이트를 우회시켜서 계속 만들어 낸다면 막기가 힘들꺼라 생각된다....
그리고 다른 여러나라를 우회하기 때문에 추적하기 위해선 그 나라의 서버 관리자의 협조를 요청해야하는데 꽤 시간이 많이 걸릴꺼 같다... 무지한 내가 보기엔 현실적인 내용인거 같다...
전체적으로 몰입감있게 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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