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메일을 통합한다!! Windows Live Mail

고심 끝에 윈도우7으로 넘어오게 됐습니다.. 기존에 Outlook express 에서 비스타에서는 Windows Mail 이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어서 쭉 사용해왔습니다.. 그런데 윈도우7에서는 기본 메일 클라이언트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아마도 여러가지 서비스를 Live로 통합하는 모양입니다... 독과점 문제도 이런 식으로 해결할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Windows Live 서비스

제가 주로 쓰는 메일은 Gmail 입니다.. Gmail의 큰 장점은 무한에 가까운 용량과 POP3와 IMAP의 지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Live Mail에서 쓸 수 있는 기능은 IMAP 기능입니다.. 현재 모든 회원에게 이 기능을 지원하는 국내 메일 서비스 업체는 드림위즈 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Daum에서 예정이고 다른 업체에서도 일부회원에게 서비스하고 나중에 확대 될껍니다..

POP는 메일 클라이언트로 서버에서 가져온 메일을 저장해두고 보는 방식이고
IMAP은 서버에 직접 접속해서 메일을 관리하는 방식이라서 서버와 똑같이 즉시 메일이 처리 됩니다.. 하지만 서버가 다운되면 메일을 확인 및 관리 할 수 없게 됩니다...

** 자세한 POP와 IMAP의 차이는 http://cusee.net/2461267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에서처럼 Gmail에 만들어진 폴더가 그대로 생성되고 관리 되어집니다... 여기에서 메일을 삭제한다면 Gmail 서버에 있는 메일이 바로 삭제 됩니다... 번거롭게 매번 접속할 필요없이 Windows Live Mail로 여러 메일을 통합 관리 할 수 있습니다...

일정 관리를 위해 많은 분들이 이용하셨을꺼라고 생각되는 캘린더입니다... 이용해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전에는 다른 기기나 다른 컴퓨터로 옮기기 위해서 동기화를 해줘야 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Google에서는 인터넷만 연결되면 일정관리를 어디서든지 할 수 있는 캘린더를 내놓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앞서말한 MS의 캘린더는 밀리게 될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 따라서 Live 서비스로 Google의 위협을 불식시킬 생각으로 보입니다만 Google에서는 친구와 달력을 공유하는 기능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더 앞서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네이버도 얼마전에 달력 서비스를 추가 했습니다..

Windows Live Mail은 기존에 있던 Outlook Express나 Windows Mail에서 보다 더 편리하게 메일을 관리 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7에서도 Live를 적극 지원하고 다운 받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IMAP는 대세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서버에 더 부담을 줄 수 있는 만큼 메일 서비스 업체 입장에서는 환영하지는 않을꺼 같지만 말입니다..